대전 중구, 어린이 날 행사


차 없는 거리(옛 충남도청중앙로4가)에서 다채롭게 진행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전광역시와 함께 “제9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중앙로 차없는 거리와 (구)충남도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식화된 보여주기 행사에서 벗어나, 어린이 사회자의 행사 진행, 축사 없는 기념식, 중구청장과 대전시장이 직접 시연한 마술공연, 꽃가루 날리기 등을 통해 어린이의 입장에서 어린이가 직접 주도하는 행사로 막을 올린다.

 

또한 선화동·지하상가 상가번영회 및 식당가 할인행사, 문화예술의거리 및 선화동 상인회 체험부스 운영과 화장실 개방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지며, 행사장소인 차없는 거리의 교통통제[(구)충남도청∼중앙로역 네거리]를 통해 어린이의 안전과 원활한 구민 참여를 도모할 예정이다.

 

메인행사에는 모범어린이 표창을 통한 효행어린이 선발, 교통문화 체험, 과학체험, 청소년존 등의 다양한 체험, 아빠들의 브런치 파티, 가족사진 찍기, 가족액자 만들기, 타임머신 우체국 등 가족친화를 위한 온가족 참여 프로그램, 소방안전과 병영체험, 군악대 거리행진 등 유관기관이 적극 참여한 다채로운 참여의 장이 될 것이다.

 

구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중부경찰서, 남부소방서, 해병전우회,모범운전자회, 자녀안심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관련단체와 중구청 소속 복지·안전·교통·환경 등 부서 직원이 행사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관람객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사전 홍보도 실시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중구에서 차없는 거리와 접목하여 실시하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 대전의 모든 어린이들과 지역민들이 참여하여 즐기고 체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로 새벽 5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구)충남도청 4거리에서 중앙로역 네거리까지 400m 구간에 대한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