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후

관리자
2016-04-15 12:55


4.13 총선 후 택시 기사, 식당 아주머니 등 만나는 사람마다 대반전 선거결과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선거와 정치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아진 것이니 나쁘지 않은 현상이다.

SNS 한토막을 잘라 시민들의 민의를 옮긴다.

[M뉴스 이혜영 기자]


- 이하 오모씨 페이스북 -


4.13 총선

국민이 그은 '황금분할'

 

대박..안철수

 

중박..정세균 김부겸 정운천

 

쪽박..오세훈 김무성 문재인 김문수 이재오 이인제

 

소박.. ***

 

--->[이** 댓글]

안철수 대표가 호남에서만 몰표를 받았다는 것이 그 자신의 대권가도에서 살펴 본다면 결국 허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안 대표가 호남에서만 몰표를 받은 것은 아니라 봅니다.


--->[오** 답글]

비례대표 지지율이 전국에서 고르게 나타났고, 더민주를 앞서기까지 했으니 신생정당으로는 작지 않은 성과입니다.

 

호남인들의 앞선 선택은 무능무치 정권을 바꿀 수 있는 마중물 또는 종잣돈이 될거라 보고요.

 

이번 선거에서 그나마 여야를 움직이게 했던 동력의 출발은 안 대표를 통해 분출할 수 있었던 민의입니다.

 

안 대표가 그냥 더민주에 남아 있었다면 친문세력의 발판으로 쓰이고 말았을 거고,

여의 승리로 끝났을 수 있을 겁니다.

 

어떤 결과가 나왔을 때 그 과정에 있던 사람들을 하나씩 지워보면 누가 key man 인지 드러나게 됩니다.

 

이번 선거의 드라마틱한 결과에 안철수 없이 가능했을까요?

태양의 후예에 송중기가 없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봅니다.

 

저는 어쨌든 이번 선거결과로 이민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줄었으니 그만큼 희망이 자란 것이라 보고요.


--->[이** 댓글]

국민의당이 생각보다 많은 의석을 얻었다는 것에 상당히 놀랐어요. 다만 전라도 쪽에서만 승리를 하는 것은 다양한 인물 영입에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봐요. 반대로 얘기하면 현재 국민의당의 중심세력은 결국 전라도 계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더민주가 이렇게까지 선전하리라고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분명 더민주가 더 좋아서 표를 줬다기보단 새누리의 반대 입장에서 표를 던진 것으로 보는데 이게 국민의당으로 가지 못한 것은 국민의당엔 더민주의 인물에 필적할 적당한 인물들이 많이 없었다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앞으로 캐스팅 보드 역할로 재미를 볼테니 기존 세력들이 쉽게 이탈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도 여전히 국민의당의 정체성이 약간 모호해서 결국 사단이 나지 않을까 추측도 됩니다.

 

안 대표가 어떻게 잘 이끌고 가느냐

대선으로 가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봅니다. 애초엔 야당들이 정말 답이 없다고 보여서 이번 기회에 더 확 망가져서 더 오기가 생기기를 바랐는데 이기고 보니 그래도 속이 후련합니다.


걱정은 이번에 이겼다고 또 정신 놓을지 모른다는 거와 여당이 이번 선거의 민의를 곡해해서 더 소통불능으로 가는 겁니다.

난 정치보다 교육 때문에 이민을 가고 싶어요~ 이민보단 유학이구나...

 

--->[오** 댓글]

더민주의 선전은 성숙한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입니다.

그야말로 최악을 막기 위해 차악을 선택한 것이죠.

 

이에 대해 더민주(특히 친문)잘해서 얻은 결과'라는 개착각은 넣어 둬야할 것입니다.

친문 운동권의 ''자는 왜곡돼 권력의 ''자 되어 버렸는데요. 본연의 '라인'으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국민당의 인재부족은 신생당이 갖는 어쩔 수 없는 한계였다 봅니다.

이제 자기 집을 지었으니 '가구'들을 들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작은 승리에 눈이 멀어 본질을 잃어버린다면 녹색바람은 찻잔 속의 태풍임을 모르진 않을 겁니다.

 

안 대표의 짧은 정치경력, 국민당 인재부족은 메워가야할 숙제고요.

특히 선거후 당이 정비되면 적잖은 인물들이 국민당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특정지역의 한계는 대선을 지나면서 확장 되겠지요.

 

이번 결과는 희망의 싹이라 보고요.

저는 TV채널에서 지웠던 종편방송들을 다시 살렸으니 '이제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의 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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