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전 총리 건양대 특강 "리더십 갖춘 우리 위인들 본받아야"

 

리더쉽 갖춘 우리 위인들 본받으라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20일 논산창의융합캠퍼스 콘서트홀에서 재학생 1,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우리의 사표(師表)를 본받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건양대에서 강의 중인 이수성 전 총리


사표(師表)란 학식과 덕행이 높아 모범이 될 만한 사람을 일컫는 말로 이 전 총리는 우리나라에는 훌륭한 리더십을 갖춘 사표, 즉 위인들이 많기 때문에 그들을 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전 총리는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리더십이 필요한데 요즘 젊은이들이 주로 외국 위인들의 리더십을 본받으려고만 하는 것에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세종대왕이 말했던 풍토부동(風土不同)’을 인용하며 나라마다 바람과 흙이 같지 않듯이 문화와 정서도 차이가 있다며 우리 문화에 맞는 리더십을 찾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위인들 중에 본받아야 할 분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본받아야 할 대표적 위인으로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김구 선생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제20대 서울대총장 을역임하고 제29대 국무총리를 지냈습니다.


[M뉴스 이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