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난 15일 당진 우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헬기를 타고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영접하고 있다.
“유흥식 나자로 주교는 좋은 친구입니까? 나쁜 친구입니까?”
프란치스코 교황이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건넨 농담이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당진 운강초등학교와 17일 서산 해미읍성 등 두차례 만남을 가졌다.
당진에서 안 지사는 “나는 충남도지사 안희정이고, 나자로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 주교의 친구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고 말하자 교황은 "나자로 주교는 좋은 친구인가, 나쁜 친구인가“라며 농담을 건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한국 방문 기념 메달’을 안 지사에게 전달했다.
안 지사는 이와 더불어 서산에서 충남도가 준비한 선물과는 별도로 도청 로비에 위치한 희망카페에서 만든 부채를 유흥식 주교를 통해 전달했다. 이 부채는 한글로 ‘자비로이 부르시니’ 라는 문구가 써져 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산 해미읍성에서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집전했다.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난 15일 당진 우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헬기를 타고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영접하고 있다.
“유흥식 나자로 주교는 좋은 친구입니까? 나쁜 친구입니까?”
프란치스코 교황이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건넨 농담이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당진 운강초등학교와 17일 서산 해미읍성 등 두차례 만남을 가졌다.
당진에서 안 지사는 “나는 충남도지사 안희정이고, 나자로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 주교의 친구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고 말하자 교황은 "나자로 주교는 좋은 친구인가, 나쁜 친구인가“라며 농담을 건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한국 방문 기념 메달’을 안 지사에게 전달했다.
안 지사는 이와 더불어 서산에서 충남도가 준비한 선물과는 별도로 도청 로비에 위치한 희망카페에서 만든 부채를 유흥식 주교를 통해 전달했다. 이 부채는 한글로 ‘자비로이 부르시니’ 라는 문구가 써져 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산 해미읍성에서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집전했다.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