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 같으면 7말8초 (7월말 8월초)가 지나고 한창 여름 휴가지에서 돌아올 요즘이다. 그러나 악성 전염병 덕분(?)인지 휴가 후유증은 적은 듯해도 건강은 재삼 살펴보자.
햇빛에 의한 화상
일단 햇빛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자외선 자극으로 인해 기미, 주근깨, 색소침착 등이 심해지고 화상이나 피부암까지 일으킬 수도 있다.
햇빛에 의한 화상은 강한 자외선에 30분 이상 노출됐을 때 홍반, 부종, 통증, 물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물놀이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물놀이 시간은 30분이 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 이유다.
허준 선생은 「동의보감」을 통해 화상을 적석지산, 보생구고산, 황백산, 빙상산, 사황산을 처방해 열독(熱毒)을 다스리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한수석, 황백, 황련, 황금, 치자, 대황, 적석지, 용뇌를 가루 내어 화상 부위에 붙이라고도 기록하고 있다.
더위 먹었나? ‘기허증’
덥고 습한 여름을 지나면서 땀을 많이 흘리고 기력이 쇠해졌을 경우 식욕이 떨어지고 무기력과 함께 늘 피곤한 상황에 이르기도 하는데 이를 기허증(氣虛證)이라 한다. 기허증은 맥이 약해지고 맥박수도 현저히 떨어져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에 혈액 내 산소부족이 일어나 자주 졸음이 오고 하품이 많아지는 특징이 있다.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은 증세가 더 심하다.
기허증일 경우 개인별 체질과 상태에 적합한 삼출건비탕 등의 한약으로 기력을 보강하고 조혈기능, 혈액순환을 높여 기력의 회복을 돕는다.
휴가는 바쁜 일상 중에 새로운 충전을 위해 쉬기 위함이다. 건강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과하지 않게 휴가도 여름도 건너야 한다.
예년 같으면 7말8초 (7월말 8월초)가 지나고 한창 여름 휴가지에서 돌아올 요즘이다. 그러나 악성 전염병 덕분(?)인지 휴가 후유증은 적은 듯해도 건강은 재삼 살펴보자.
일단 햇빛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자외선 자극으로 인해 기미, 주근깨, 색소침착 등이 심해지고 화상이나 피부암까지 일으킬 수도 있다.
햇빛에 의한 화상은 강한 자외선에 30분 이상 노출됐을 때 홍반, 부종, 통증, 물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물놀이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물놀이 시간은 30분이 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 이유다.
허준 선생은 「동의보감」을 통해 화상을 적석지산, 보생구고산, 황백산, 빙상산, 사황산을 처방해 열독(熱毒)을 다스리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한수석, 황백, 황련, 황금, 치자, 대황, 적석지, 용뇌를 가루 내어 화상 부위에 붙이라고도 기록하고 있다.
덥고 습한 여름을 지나면서 땀을 많이 흘리고 기력이 쇠해졌을 경우 식욕이 떨어지고 무기력과 함께 늘 피곤한 상황에 이르기도 하는데 이를 기허증(氣虛證)이라 한다. 기허증은 맥이 약해지고 맥박수도 현저히 떨어져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에 혈액 내 산소부족이 일어나 자주 졸음이 오고 하품이 많아지는 특징이 있다.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은 증세가 더 심하다.
기허증일 경우 개인별 체질과 상태에 적합한 삼출건비탕 등의 한약으로 기력을 보강하고 조혈기능, 혈액순환을 높여 기력의 회복을 돕는다.
휴가는 바쁜 일상 중에 새로운 충전을 위해 쉬기 위함이다. 건강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과하지 않게 휴가도 여름도 건너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