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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간칫솔,작지만 치아건강에 꼭 필요


미국의 한 연구기관이 치아 한 개의 가치를 3만 달러(3400만 원)이라고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치아는 단순히 음식물 씹는 도구이상의 가치가 있음을 말해줍니다.

치아가 내 몸에 붙어 있을 때 잘 관리해야 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됩니다.

 

치아를 잘 관리하기 위해 이를 자주 바르게 닦는 습관이 매우 중요한데요.

치간칫솔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칫솔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치아건강에 꼭 필요한 치간칫솔의 사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간칫솔은 프록사브러시(proxabrush)라고도 합니다.

이 사이가 벌어졌거나 잇몸 질환으로 치아사이의 잇몸이 내려앉은 경우, 구강 내에 복잡한 보철물 또는 교정 장치가 있을 경우에 사용을 권하는데요.

치간칫솔은 따로 사용이 번거로워 욕실 구석에서 잠자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간칫솔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칫솔로 닦을 수 없는 곳을 닦을 수 있는 구강보조용품으로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 등을 제거합니다.

 

치아는 평평해 보이지만 볼록한 단면과 오목한 단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목한 단면 안쪽에 음식물 찌꺼기나 플라그가 껴있을 경우,

칫솔질이나 치실로는 제거가 어려워 치간칫솔을 사용해야 합니다.

플라그를 제거하지 못할 경우 치과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치간칫솔의 사용법

치간칫솔 크기가 다양하므로 치아상태에 맞는 사이즈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넣을 필요 없이 치아 사이에 부드럽게 들어 갈 수 있는 크기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 교정치료를 받는 중이라면 교정장치 사이에 치간칫솔을 넣어 앞뒤로 부드럽게 닦으면 좋습니다.

, 치간칫솔의 크기가 맞지 않아 들어가지 않을 경우 잇몸에 손상을 입혀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억지로 넣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므로 적당한 크기의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안광호 원장/치의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