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히고 까진 상처, 바른 대처법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도 많이 하고 야외에서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주말이면 구기운동이나 자전거, 등산에 캠핑까지 하면서 자연을 만끽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야외 활동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찰과상입니다.

찰과상은 흔히들 가볍게 넘기고 있는게 실정입니다. 그러나 찰과상의 관리가 부실한 경우 2차 감염으로 쉽게 이어질 수 있으며 약하게는 피부색이 침착되고 심하면 세포 괴사 등으로 돌이킬 수 없는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찰과상이란

넘어지거나 긁히는 등의 마찰에 의하여 피부 표면에 입는 수평적으로 생기는 외상으로, 쉽게 말하면 긁힌 상처를 말합니다.


손상된 피부가 깨끗하지 않고, 다양한 깊이로 손상을 얻고 표피의 손실을 가져오는 상처입니다.

피부 외층이 손상을 받거나, 떨어져 나간 상태로 국소 자극이 적은 세척제나 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깨끗이 세척하고, 표피면에 국한된 깊이일 경우 상처가 나을 때 까지 습윤 드레싱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찰과상의 부위가 얼굴 등 노출 부위일 경우, 자외선 등에 의한 피부색의 변화를 막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 및 전용 크림을 발라 주는 것이 좋으며, 깊이가 깊을 경우(피하 조직이 드러날 정도) 피부 이식 등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세척 후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1.자가 치료법

▶찰과상은 대개 상처 부위가 매우 더럽습니다. 우선 핀셋이나 족집게로 크고 지저분한 죽은 조직들은 제거합니다.

그 다음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가볍게 사용하여 잘 씻어냅니다.

많이 아프겠지만 감염과 흉터를 막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지혈을 위해서 깨끗한 붕대나 천으로 감아 균일한 강도로 압박을 해줍니다.

분말이나 반고형의 지혈제는 상처를 더럽게 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부종이나 멍을 줄이기 위해서는 얼음을 대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상처의 크기가 크거나 옷에 자꾸 쓸리는 부분이라면 항생제 연고를 발라준 후, 상처에 붙지 않는 붕대로 감아줍니다.

▶상처는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습윤 드레싱을 해주고, 거즈가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벼운 상처는 상처 부위를 씻어내고, 항생연고나 생약연고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계속 자극을 받는 부위라면 일회용 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연고나 반창고는 상처 부위를 촉촉하게 하고 딱지를 생기지 않게 하여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되기는 하나 흉터를 없애주는 치료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상처의 정도나 위치에 따라 제일 적합한 제품 사용이 원칙이므로, 피부의 표피층만 다친 가벼운 경우가 아니라면 병원의 초기 전문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병원에 가야 할 경우

▶파상풍 추가 접종 시기를 놓쳤을 경우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서 증식한 파상풍균이 번식과 함께 생산해내는 신경 독소가 신경 세포에 작용하여 근육의 경련성 마비와 동통(몸이 쑤시고 아픔)을 동반한 근육수축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입니다.사망률은 10~90% 정도로 다양하며, 유아나 고령자의 경우 치료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상처가 매우 크고 더러운 경우

▶집에서는 죽은 조직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제대로 처치하지 않으면 피부색 변화와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감염의 증상이 있을 경우

-통증이나 부종, 붉게 변하거나 눌렀을 때 통증 증가

-다친 부위에 열감이 있거나 붉어진 것이 퍼짐(고름이 있음)

-다른 이유 없이 37.8℃이상의 열이 남



찰과상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고 가볍게 여기며 별다른 처치 없이 넘기기 쉽습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집에서 적절하게 스스로 돌봐서 흉터나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나 꾸준한 상처 관리가 우선이며, 상처의 깊이에 따라 봉합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하므로 상처가 생기는 즉시 판단하여 병원을 방문하는것이 좋습니다.






-대전한국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