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여성들이 심하지 않거나 1~2일정도만 고생하는 정도의 생리통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는 진통제 복용만하며 증상을 넘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생리통은 여성분들의 자궁순환이 좋지 않으며 또한 몸 전체 순환의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알고 관리해야 합니다.
우선 생리통이란 생리 때마다 주기적으로 하복통, 요통을 비롯하여 오심, 구토, 몸이 괴로운 감 등 전신의 장애 증상들이 동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여성 중 가임기 여성의 50%가 매달 생리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월경 기간 중에는 생리 기능상의 변화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위화감을 수반합니다. 하복통, 오심, 구토, 피로, 어지러움, 설사, 식욕부진, 두통, 수족냉증, 유방통, 소변빈삭, 신경과민, 소화장애, 전신 불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한방에서 보는 생리통의 주요원인
생리통은 자궁 및 난소의 생리기전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경락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장(肝臟), 비장(脾臟), 신장(腎臟)은 자궁 및 충임 양맥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삼장(三臟)에 병변이 있으면 자궁의 기능에도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충맥과 임맥의 기능이 왕성하지 않은 여성의 경우, 하복부가 냉(冷)하고, 손발이 차며, 어혈(瘀血)이 많아서 자궁의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 때에 생리통이 심하게 나타난다고 봅니다. 이밖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신체적으로 자궁이 뒤로 굽은 사람도 생리통이 잘 나타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일반적으로 기혈이 잘 돌지 못하거나 막힐 때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不通則痛). 따라서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생리통도 기혈이 막히거나 잘 돌지 못할 때에 생깁니다. 생리통 때에 전신에서의 장애증상들과 함께 제일 괴로워하는 것이 하복통, 요통인데 이것은 충임맥, 자궁에서의 기혈이 막히거나 잘 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분류
① 1차성 생리통: 통증을 일으킬 만한 특별한 원인질환 없이 발생하는 원발성으로, 초경이 시작된 지 1~2년 안에 주로 나타납니다. 초경이후 1~2년이 지나도 생리일의 변화가 심하고 통증이 심하면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어머니가 생리통이 심했던 경우는 딸이 생리통이 심한 경우가 흔합니다.
② 2차성 생리통: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같은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기질적 병변 원인이 있는 속발성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20대 여성들에게도 2차성 생리통의 비율이 50%대에 육박할 정도로 많아진 상태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반드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증상
대체로 생리시작 수일 전부터 시작되어 생리 첫날에 제일 심해지는데, 복통, 요통, 구토, 식욕저하, 신경질, 흥분, 우울, 부종, 두통, 유방통, 불면 등 개인별로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가볍다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으나 진통제를 복용해야만 하거나 생리가 시작된 후에도 지속적인 통증이 있을 때는 다른 부인과적인 질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해야만 합니다.
처음부터 생긴 생리통(원발성)은 초경을 시작하여 얼마동안 주기가 고르지 못하던 것이 차츰 주기가 고르게 된 다음부터 대체로 나타납니다(배란이 일어나기 시작해서). 생리통 때에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들 가운데서 가장 괴로워하는 것은 심한 하복통 요통입니다. 통증의 성질은 밑이 빠져 나가는 느낌, 비꼬는 듯한 통증, 누르는 듯한 통증, 쑤시는 듯한 통증, 뻐근한 느낌 등입니다. 이밖에 몸이 괴롭고 불쾌한 감, 오심, 구토, 무기력, 식욕부진, 두통 등 전신장애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생리통 때 이러한 장애증상들은 주기적으로 생리를 시작한 날짜부터 심하게 나타나서 생리가 끝나면 대체로 없어집니다. 그리고 하복통, 요통을 비롯한 전신장애 증상들은 개인에 따라서 그 정도가 서로 다릅니다. 생리통의 다른 하나는 정상생리를 하던 여성이 그 후 시기에 와서 속발성으로 생리통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흔히 생리통을 일으킬 수 있는 생식기에서의 뚜렷한 변화가 생겼을 때(자궁경부의 이상, 자궁내막증, 증식증, 난관의 이상 등)에 보게 됩니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통증으로 인해 생활이 불편하고 생리 시작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한의사나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하며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가지게 되면 생리통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①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 스트레칭이나 줄넘기 등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하면 생리통을 예방하고 완화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② 비만은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 일반적으로 비만인 경우 생리통이 심한 것을 볼 수 있으므로 체중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③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 찬물을 즐겨 마시거나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미니스커트, 배꼽티, 차가운 바닥에 그냥 앉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으로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④ 마음을 편안하게 가집니다.
: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하고 화를 자주 내면 생리통이 심해지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콩 제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된장(된장찌개). 두부, 다시마, 김, 미역 등의 해조류, 호박 등을 섭취합니다.
[굿모닝충청 이정현 노스트한의원 진료원장]
대부분의 여성들이 심하지 않거나 1~2일정도만 고생하는 정도의 생리통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는 진통제 복용만하며 증상을 넘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생리통은 여성분들의 자궁순환이 좋지 않으며 또한 몸 전체 순환의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알고 관리해야 합니다.
우선 생리통이란 생리 때마다 주기적으로 하복통, 요통을 비롯하여 오심, 구토, 몸이 괴로운 감 등 전신의 장애 증상들이 동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여성 중 가임기 여성의 50%가 매달 생리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월경 기간 중에는 생리 기능상의 변화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위화감을 수반합니다. 하복통, 오심, 구토, 피로, 어지러움, 설사, 식욕부진, 두통, 수족냉증, 유방통, 소변빈삭, 신경과민, 소화장애, 전신 불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한방에서 보는 생리통의 주요원인
생리통은 자궁 및 난소의 생리기전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경락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장(肝臟), 비장(脾臟), 신장(腎臟)은 자궁 및 충임 양맥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삼장(三臟)에 병변이 있으면 자궁의 기능에도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충맥과 임맥의 기능이 왕성하지 않은 여성의 경우, 하복부가 냉(冷)하고, 손발이 차며, 어혈(瘀血)이 많아서 자궁의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 때에 생리통이 심하게 나타난다고 봅니다. 이밖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신체적으로 자궁이 뒤로 굽은 사람도 생리통이 잘 나타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일반적으로 기혈이 잘 돌지 못하거나 막힐 때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不通則痛). 따라서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생리통도 기혈이 막히거나 잘 돌지 못할 때에 생깁니다. 생리통 때에 전신에서의 장애증상들과 함께 제일 괴로워하는 것이 하복통, 요통인데 이것은 충임맥, 자궁에서의 기혈이 막히거나 잘 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분류
① 1차성 생리통: 통증을 일으킬 만한 특별한 원인질환 없이 발생하는 원발성으로, 초경이 시작된 지 1~2년 안에 주로 나타납니다. 초경이후 1~2년이 지나도 생리일의 변화가 심하고 통증이 심하면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어머니가 생리통이 심했던 경우는 딸이 생리통이 심한 경우가 흔합니다.
② 2차성 생리통: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같은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기질적 병변 원인이 있는 속발성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20대 여성들에게도 2차성 생리통의 비율이 50%대에 육박할 정도로 많아진 상태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반드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증상
대체로 생리시작 수일 전부터 시작되어 생리 첫날에 제일 심해지는데, 복통, 요통, 구토, 식욕저하, 신경질, 흥분, 우울, 부종, 두통, 유방통, 불면 등 개인별로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가볍다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으나 진통제를 복용해야만 하거나 생리가 시작된 후에도 지속적인 통증이 있을 때는 다른 부인과적인 질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해야만 합니다.
처음부터 생긴 생리통(원발성)은 초경을 시작하여 얼마동안 주기가 고르지 못하던 것이 차츰 주기가 고르게 된 다음부터 대체로 나타납니다(배란이 일어나기 시작해서). 생리통 때에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들 가운데서 가장 괴로워하는 것은 심한 하복통 요통입니다. 통증의 성질은 밑이 빠져 나가는 느낌, 비꼬는 듯한 통증, 누르는 듯한 통증, 쑤시는 듯한 통증, 뻐근한 느낌 등입니다. 이밖에 몸이 괴롭고 불쾌한 감, 오심, 구토, 무기력, 식욕부진, 두통 등 전신장애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생리통 때 이러한 장애증상들은 주기적으로 생리를 시작한 날짜부터 심하게 나타나서 생리가 끝나면 대체로 없어집니다. 그리고 하복통, 요통을 비롯한 전신장애 증상들은 개인에 따라서 그 정도가 서로 다릅니다. 생리통의 다른 하나는 정상생리를 하던 여성이 그 후 시기에 와서 속발성으로 생리통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흔히 생리통을 일으킬 수 있는 생식기에서의 뚜렷한 변화가 생겼을 때(자궁경부의 이상, 자궁내막증, 증식증, 난관의 이상 등)에 보게 됩니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통증으로 인해 생활이 불편하고 생리 시작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한의사나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하며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가지게 되면 생리통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①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 스트레칭이나 줄넘기 등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하면 생리통을 예방하고 완화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② 비만은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 일반적으로 비만인 경우 생리통이 심한 것을 볼 수 있으므로 체중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③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 찬물을 즐겨 마시거나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미니스커트, 배꼽티, 차가운 바닥에 그냥 앉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으로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④ 마음을 편안하게 가집니다.
: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하고 화를 자주 내면 생리통이 심해지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콩 제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된장(된장찌개). 두부, 다시마, 김, 미역 등의 해조류, 호박 등을 섭취합니다.
[굿모닝충청 이정현 노스트한의원 진료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