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콩ㆍ현미ㆍ아몬드… 오래 씹고, 적게 먹자

관리자
2015-01-09

음식은 장수의 필수 요소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뭘 먹느냐에 따라 사람의 몸은 건강하기도, 악화되기도 한다.

100세 무병장수시대를 위해 챙겨 먹어야할 음식, 노화방지에 꼭 필요한 식단, 그리고 건강하기 위한 식습관들은 무엇이 있을까?

 

 

콩으로 변비 탈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8~2012년까지 변비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618586건을 분석했고, 그 결과를 지난해 3월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70세 이상의 고령층 진료인원은 전체의 24.7%(152659)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이는 9세 이하 소아아동 진료인원(27.8%/172187)에 이어 2위이다.

 

노년층 변비의 경우, 운동 부족, 섬유질 섭취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히는데, 특히, 청소년과 소아 변비와 달리 복부통증이 거의 없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변비의 해결사로 주목받는 것은 콩. 콩에는 약 35%의 단백질이 포함돼 고기 대신 콩만 먹어도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년층은 소화가 잘 안 되는 고기보단 콩을 통해 장의 기능을 최대화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래 씹어야 몸과 기억도 오래오래

음식을 빨리 먹어야할까? 천천히 먹어야할까? 대부분 사람들은 후자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음식을 빨리 먹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부드러운 음식만 찾아 먹는 것도 한 가지 이유지만, 대충 씹는 것도 또 다른 이유이다. 특히, 남자들은 군대에서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을 배워, 평생 음식을 대충 씹는다.

 

음식을 잘 씹지 않으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뇌의 중추가 자극을 받지 않아 다른 음식을 찾는다. 이에 따라 비만이 따라오는 것으로 여겨진다.

 

또 음식의 씹음은 소화에도 영향을 끼친다. 음식을 오래 씹으면, 음식이 작은 단위로 분쇄돼 위로 넘어가지만, 대충 씹고 삼킬 경우 소화시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무리를 주기를 마련이다.

 

이와 함께 음식을 오래 씹는 습관은 치매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음식을 씹을수록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이 증가하면, 이때 기억력의 중추로 알려진 해마가 활성화 돼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밥에 거칠고 오래 씹을 수 있는 현미 등을 첨가해놓고 먹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적게 먹어야 피로감 덜해

소식(小食). 대부분 사람들은 밥을 적게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고령이 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젊은 사람들에 비해 신체활동과 근육량이 줄어든다.

또 대부분 노인들이 젊은 시절의 식사량을 유지하다 보니 잉여 칼로리가 지방으로 바뀌어 결국 비만에 이르게 된다. 아울러 식사량을 줄이지 않으면 인슐린 분비와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당뇨 등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소식은 몸과 마음이 가뿐해져 피로감이 덜해지는 것으로 여겨진다. 또 현미, 콩 등의 음식으로 적은 양의 밥을 먹는 등 적게 먹으려면 좋은 음식을 섭취해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화 방지 음식 뭐가 있나?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일어나는 쇠퇴적인 변화현상으로 이를 억제하려면 몸 속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등의 음식을 섭취해야한다.

 

해외의 한 사이트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노화를 막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6가지 음식 중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잇는 것들은 아몬드, 연어, 녹차, 블루베리 등이다.

 

아몬드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가 들어 있어 뇌의 노화를 예방해주며, 연어는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을 형성하는 데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녹차는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료로, 항산화 식품은 몸 속의 노폐물을 걸러주고 DNA를 보호해주는 역할 등을 한다.

 

블루베리는 녹차와 마찬가지로 항산화 식품으로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현대인의 질병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