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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건강, 치매에도 영향 [안광호 원장]


건강한 치아는 전신 건강과도 직결됩니다.
어르신들의 영양상태가 저작능력과 비례하는 것이 좋은 예입니다.


특히 씹는 기능은 치매와도 관련이 있는데요
음식물을 씹는 저작활동은 뇌로 가는 혈류를 자극시켜 뇌 운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씹는 운동이 중요합니다.



잘 씹으면 소화기능을 도울 뿐 아니라 뇌 활동이 활발해져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예나 지금이나 장수와 오복을 말할 때 건강한 치아를 뺄 수 없는 이유죠.


이가 빠져 저작력이 떨어졌을 대표적인 치료법은 임플란트입니다.
틀니는 끼웠다 뺐다 할 수 있는 인공치아라 임플란트에 비해 저렴하고 시술 부담이 적은데요.
그러나 틀니는 빠지거나 흔들리기 쉽습니다.씹는 힘도 자연 치아의 10~20%에 불과합니다.
많은 분들이 임플란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이러한 저작력 때문입니다.



치아나 임플란트 주위의 치조골은 이들을 보호, 유지하기 위해 세포조직활동이 활발해 치조골 높이를 유지하게 되어 저작력을 잘 발휘하게 해줍니다.
 치아가 빠진 부위는 상대적으로 치조골이 흡수되어 안면부의 변형이 오게 됩니다.
발치 후 8개월 이내에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되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8개월 이후 부터는 치조골 흡수가 일어나기 때문이죠.


[글=안광호 원장/치의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