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내 몸이 보내는 신호?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생동안 두통을 한 두 차례 경험합니다.
그 원인이 무려 300개 이상 알려져 있을 정도로 매후 흔한 질환입니다.
두통은 1차성 2차성 두통으로 나뉘며, 일차성 두통은 의사의 진단 이외에 특이적인 진단 방법이 없어 진단과 치료에 다소 어려움이 따릅니다.

1차성 두통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보통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치료 됩니다. 1차성 두통에는 편두통, 긴장성두통, 군발성두통 있습니다.



※군발성 두통 : 군발성 두통은 내경동맥의 상행부 확장으로 나타나게 되며, 비교적 통증이 심한 편에 얼굴이 붉어지고 안압이 올라가기도 하지만 편두통처럼 박동성 통증은 아닙니다.


※편두통 : 편두통은 신경전달물질의 잘못된 분비로 저절로 혈관이 확장되어 나타나며 시야에 이상이 생긴다던지, 미식거림, 흥분 등 전조증상이 뚜렷이 나타나는 고전적인 편두통이 있고요. 전조증상 없이 나타나는 일반적인 편두통으로 나누어 지나,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대개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것도 있고, 젊은 연령층에 많으며, 가족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긴장성투통 :두통 종류 중 긴장형 두통은 가장 일반적인 두통이며, 머리와 목 근육이 지속적으로 뭉쳐 머리 부분의 혈관이 확장되어서 발생합니다.

차이가 있지만, 지속적으로 아프고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은 없습니다.

머리가 조이듯 아프고 압박을 당하는 느낌이 강한 긴장형 두통은 뒷목과 어깨가 주로 아프고, 심하면 편두통처럼 눈까지 통증이 전해올 수 있는 두통입니다.


반면 2차성 두통은 측두동맥염, 약물과용두통, 근막동통증후군 등과 심각성을 띄는 뇌출혈, 뇌압상승, 뇌염, 뇌수막염, 뇌종양등이 있습니다. 이와같은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2차성 두통의 경우 정밀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두통으로 신경과 진료가 꼭 필요한 경우


▶ 과거에 경험한 적이 없는 두통이 갑자기 시작한 경우
▶ 어린이, 중년 이후의 성인, 암환자, 면역억제상태환자, 임신부에게 새로 발생한 두통
▶ 운동, 성교, 숨을 참고 힘을 주는 행위, 누웠을 때보다 서 있을 때 악화되는 두통
▶ 평소 두통이 있던 환자라도, 두통의 빈도가 갑작스럽게 증가하거나 강도가 심해지고 두통의 양상이 이전과 다르게 변화한 경우
▶ 의식 소실이나 간질 발작이 두통과 동반된 경우
▶ 두통이 발생한 반대쪽 신체에 마비,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난 경우
▶ 안구 주위나 두개골 위에서 잡음이 들리는 경우
▶ 동반되는 증상이 일반적인 전조가 있는 편두통인 조짐편두통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치료

1차성 두통에 해당하거나 이전에 1차성 두통으로 진단되어 치료를 받았던 환자에서 두통이 발생하였을 때는 대부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의 원인인 상태에서 발생한 가벼운 두통(두통이 있으나 일상 생활을 수행할 수 있는 정도의 강도)은 일반적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진통제로도 증상이 어느 정도 경감되며 피로 등의 원인 요소가 사라지면 두통도 함께 사라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편두통, 군발성두통, 긴장성 두통 등의 1차성 두통은 일반적인 진통제보다 해당 두통에 맞는 특별한 치료제를 사용할 때 치료 효과가 더욱 좋은 편입니다.


구영호 신경과전문의(대전한국병원)는 "노인에게서 새롭게 발생한 두통과 같이 2 두통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거나,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의 경우는 몸에서 보내는 위험신호일 수 있으므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원인에 대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 했습니다.


도움말:  구영호 신경과전문의/대전한국병원

박찬영 기자jja6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