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하늘과 황금빛 들판, 형형색색의 단풍..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요즘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 아름다운 가을이 짧다는 것인데요.
우리에겐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이들 기기가 보편화 되고, SNS이용이 확산 되면서 전 국민이 ‘사진작가’라 해도 과하지 않을 만큼 사진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가을을 맞이해서 가을풍경사진을 멋지게 찍어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떠오르는 신예 사진작가 김상석 작가(블로그 ‘꿈으로부터 길을 묻다’의 닉네임-길벗)를 통해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으로 잘 남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김상석 작가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데요. 2013년 사진부분 파워블로거로 선정됐으며, 2014년 국립공원사진전, 대한민국관광사진전 등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사진 잘 찍는 방법
1.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떠나자(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뭐여..? 그말은 나도 하겄네”
라고 말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나 당연한 이야기다.
아름다운 단풍, 은행잎..예쁜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곳으로 가야한다.
색감이 진하고 풍부 할수록 사진이 더 아름답게 나오기 때문이다.
단풍이 최절정기 일 때를 선택한다면 더욱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담을 수 있다.
이미 단풍이나 은행잎이 다 떨어진 뒤에 찾아간다면 마음에 드는 사진을 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진작가들이 지역별 단풍일정을 시시각각 체크하는 이유다.
2.남들보다 좀 더 부지런하자
풍경사진가들은 누구보다 부지런 하다.새벽잠을 설치기 일쑤고 거의 밤을 지새다시피
사진 작업을 한다.
물론 일반인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무리지만, 행락객이 몰리는 시간보다 더 일찍 가서 아침의 고운 빛이 스며드는 시간에 사진을 담는다면 그 짧은 찰나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담아 둘 수 있다.
3. 날씨의 변화를 민감(기상청 앱 등을 활용)하게 파악하라
풍경사진은 날씨가 절대적으로 사진의 질을 좌우한다 .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스마트폰 앱으로도 그날의 일기를 쉽게 확인할 수가 있다.
날씨가 좋으면 빛이 좋다. 빛이 좋은날에 담는 사진이 더 아름답다.
때로는 비오는 날, 안개 낀 날등 날씨에 따라 연출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날을 찾아 풍광을 담아 보자. 본인의 감성에 당기는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 중 하나다.
4.역광, 순광, 사광 등 빛을 이용하자
색이고운 단풍과 은행잎은 역광으로 찍어도 근사하고 순광으로 찍어도 아름답다.
구도를 잡을 때 반영도 함께 넣어 본다면 더 멋진 사진으로 탄생 된다
그리고 시간상으로 아침과 오전 무렵이 가장 좋은 조도와 풍광을 담아 낼 수 있다.5. 피사체에 조연을 넣어보자
풍경사진을 담을 때 눈에 보이는 것만 담는다면 다소 밋밋한 사진이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조연(부제)을 넣어보자.
사람도 좋고 무엇이든... 좋다. 조연은 평면적인 사진에 활력과 생명력을 불어 넣을 수도 있다. 조연으로 인해 새로운 작품이 탄생할 수도 있다.
6. 사진을 담는 조건
DSLR이나 미러리스처럼 렌즈 교환형 카메라를 갖고 있다면 광각렌즈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광각렌즈를 사용하는 이유는 풍경에 심도가 깊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다.
‘심도가 깊다’는 말은 초점이 맞은 피사체는 물론 배경까지 또렷하게 표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카메라 셋팅 조건은 조리개 우선모드(A모드)에 조리개수치를 F8~11까지가 적당하게 조 여주고 ISO는 100 화이트밸런스는 AUTO로 두면 된다.
마지막으로 번거롭더라도 삼각대에 카메라를 고정하고 사진을 찍으면 떨림이 없는 훌륭한 풍경사진을 찍을 수 있다.
위의 설명들처럼 김상석 작가의 체크포인트를 감안 해 가을 향해 카메라 셔터를 눌러보면
보다 아름다운 가을, 소중한 추억을 저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진= 김상석 작가]
[글=M뉴스 황현대 명예기자]
M뉴스는 '사진으로 읽는 세상'을 통해 김상석 사진작가의 사진을 전시합니다. 편집자 주
높은 하늘과 황금빛 들판, 형형색색의 단풍..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요즘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 아름다운 가을이 짧다는 것인데요.
우리에겐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이들 기기가 보편화 되고, SNS이용이 확산 되면서 전 국민이 ‘사진작가’라 해도 과하지 않을 만큼 사진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가을을 맞이해서 가을풍경사진을 멋지게 찍어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떠오르는 신예 사진작가 김상석 작가(블로그 ‘꿈으로부터 길을 묻다’의 닉네임-길벗)를 통해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으로 잘 남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김상석 작가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데요. 2013년 사진부분 파워블로거로 선정됐으며, 2014년 국립공원사진전, 대한민국관광사진전 등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사진 잘 찍는 방법
1.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떠나자(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뭐여..? 그말은 나도 하겄네”
라고 말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나 당연한 이야기다.
아름다운 단풍, 은행잎..예쁜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곳으로 가야한다.
색감이 진하고 풍부 할수록 사진이 더 아름답게 나오기 때문이다.
단풍이 최절정기 일 때를 선택한다면 더욱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담을 수 있다.
이미 단풍이나 은행잎이 다 떨어진 뒤에 찾아간다면 마음에 드는 사진을 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진작가들이 지역별 단풍일정을 시시각각 체크하는 이유다.
2.남들보다 좀 더 부지런하자
풍경사진가들은 누구보다 부지런 하다.새벽잠을 설치기 일쑤고 거의 밤을 지새다시피
사진 작업을 한다.
물론 일반인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무리지만, 행락객이 몰리는 시간보다 더 일찍 가서 아침의 고운 빛이 스며드는 시간에 사진을 담는다면 그 짧은 찰나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담아 둘 수 있다.
3. 날씨의 변화를 민감(기상청 앱 등을 활용)하게 파악하라
풍경사진은 날씨가 절대적으로 사진의 질을 좌우한다 .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스마트폰 앱으로도 그날의 일기를 쉽게 확인할 수가 있다.
날씨가 좋으면 빛이 좋다. 빛이 좋은날에 담는 사진이 더 아름답다.
때로는 비오는 날, 안개 낀 날등 날씨에 따라 연출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날을 찾아 풍광을 담아 보자. 본인의 감성에 당기는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 중 하나다.
4.역광, 순광, 사광 등 빛을 이용하자
색이고운 단풍과 은행잎은 역광으로 찍어도 근사하고 순광으로 찍어도 아름답다.
구도를 잡을 때 반영도 함께 넣어 본다면 더 멋진 사진으로 탄생 된다
그리고 시간상으로 아침과 오전 무렵이 가장 좋은 조도와 풍광을 담아 낼 수 있다.5. 피사체에 조연을 넣어보자
풍경사진을 담을 때 눈에 보이는 것만 담는다면 다소 밋밋한 사진이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조연(부제)을 넣어보자.
사람도 좋고 무엇이든... 좋다. 조연은 평면적인 사진에 활력과 생명력을 불어 넣을 수도 있다. 조연으로 인해 새로운 작품이 탄생할 수도 있다.
6. 사진을 담는 조건
DSLR이나 미러리스처럼 렌즈 교환형 카메라를 갖고 있다면 광각렌즈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광각렌즈를 사용하는 이유는 풍경에 심도가 깊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다.
‘심도가 깊다’는 말은 초점이 맞은 피사체는 물론 배경까지 또렷하게 표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카메라 셋팅 조건은 조리개 우선모드(A모드)에 조리개수치를 F8~11까지가 적당하게 조 여주고 ISO는 100 화이트밸런스는 AUTO로 두면 된다.
마지막으로 번거롭더라도 삼각대에 카메라를 고정하고 사진을 찍으면 떨림이 없는 훌륭한 풍경사진을 찍을 수 있다.
위의 설명들처럼 김상석 작가의 체크포인트를 감안 해 가을 향해 카메라 셔터를 눌러보면
보다 아름다운 가을, 소중한 추억을 저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진= 김상석 작가]
[글=M뉴스 황현대 명예기자]
M뉴스는 '사진으로 읽는 세상'을 통해 김상석 사진작가의 사진을 전시합니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