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경영대학원 고무열 박사 고향의 초등학교 총동문회장에 취임

한남대 고무열 박사 고향 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취임

2015년 5월 5일 어린이날 정기총회



한남대 경영대학원 고무열 박사는 충북 영동이 고향이며, 그곳은 물한계곡과 영화 ‘집으로’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하늘만 빼꼼한 오지마을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영동군 황학 초등학교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고무열 박사는 농촌의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해 안타깝게 폐교는 되었지만, 모교를 사랑하고 추억이 서려 있는 교정에서 내·외빈과 마을주민을 모시고 흥겨운 시간을 가져 의미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쇠퇴해가는 농촌과 동문회를 활성화할 방안은 조직의 확대와 기수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참여라고 말하고 어떠한 모임이든지 유익하고 재미가 있어야 함을 강조하며 풍성했던 과거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수락인사를 했다. 또한, 독일의 간호학자 로빈켈의 말을 인용해 흘러간 추억은 아름답고 현재는 늘 아픈 것 같지만,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 중에 하나가 친구 간의 허심탄회한 소통이 없는 것이 제일 안타까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상촌면장 송보호, 황간 농협 조합장 홍준표, 영동군 의회 남기학 부의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100여 명의 동문과 내·외빈 그리고 마을 주민은 흥겨운 여흥으로 동문 간에 정겨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맹일헌 전임 동문회장과 김동식 회장과 이수엽 총무의 노력을 치하하면서 원만히 성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