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회 판매 대한민국 1위 '해뜨는 바다'

대전 동구 성남4거리에 '해뜨는 바다(이경수 사장)'라는 커다란 간판을 이고 있는 고등어전문 횟집이 자리하고 있다.


횟집 규모는 소담하나 주변의 널찍한 공터. 시원하게 트인 조망. 선선한 바람은 여름 바닷가의 정취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저녁7시. 아직 훤한 저녁인데 횟집은 북적인다.

 고등어 전문 횟집 '해뜨는 바다'는 횟집은 주방으로만 사용되고, 손님은 모두 야외에서 받는다.



이 횟집의 스키다시는 활광어회,산낙지,해삼,멍게,개불 ,전복등의 신선한  해산물이다. 꿈틀거리는 낙지에 여성 고객 한 명이 고함을 지를 정도.



메인요리 고등어회가 상에 올랐다. 해뜨는 바다 주인장 이경수 사장(사진 가운데)이  손님들에게 고등어회 맛있게 먹는 법을  전수 중이다.






고등어회 삼합은 김치초밥, 활어,무순과 함께 먹는 싱싱한 고등어회의 풍미는 식감과 향을 자극한다. 회 위에 빨갛게 얹은 소스는 생강과 갖은 양념으로 만든  이 집만의 특제 소스로 맛을 더한다.


해뜨는 바다의 이경수 사장은 "고등어회만 판매하는 걸로 제가 대한민국 1위죠."

이 사장은 "고등어는 생물로 다루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횟감으로 내놓기 매우 어려운 생선"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日후쿠시마 원전사태 후에 일본에서 제주산 고등어를 싹슬이 하다시피 사가서 고등어값이 금값이 됐다고.

그래서 최근엔 통영이나 욕지도에서 올라오는 고등어를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이 사장은 "횟집공간을 작게 줄이고 주방으로 사용하고, 주변의 공간을 손님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한 덕분에 1인 분에 3~4만원 줘야 먹을 수 있는 고등어회를 저렴하게 드릴 수 있게 됐죠 "

라고 푸짐하게 웃는다.




고등어회 가격

2인분: 35,000원

4인분: 45,000원


점심특선 물회

1인분 15,000원


포장판매. 배달가능.

영업시간 낮 12시~ 익일 새벽


전화:042-624-9055


[글=M뉴스 오치석 기자]

[사진=M뉴스 정영숙,한재명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