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샤크 컴퍼니-루어인 제주배참돔 낚시대회

1회 샤크 컴퍼니(대표 신동만 프로)-루어인 제주(대표 문석민 프로) 배 참돔낚시 대회가  지난 37에 모슬포 앞바다에서 열렸다.

 

대회를 통해 오능석 씨 가 잡아 올린 7짜 참돔. 오씨는 이 대회 5위에 입상했다.


라바 지깅낚시를 사랑하는 '꾼'들이 모인 열기로 차디차던  모슬포 앞 바다는  달아 올랐다. 낚싯배가 6척 동원됐다.

 

기자도 '대전 샤크팀'으로 오능석 씨와 함께 출전했다.


초행의 모슬포 바다는 수심이 평균 100미터 정도이고, 9물 때 라서 유속이 빨라 기자를 비롯한 뭍에서 온 팀들은 고전했다.

제주팀들은 그러나 홈 그라운드이점을 살려 능숙하게 타이라바를 다루고 조과도 좋았다.

 

참돔을 만나지 못한 기자와 오능석 씨는 참돔 7짜를 잡아 올려 5위의 쾌거를 이뤘다.

1~4위 까지 모두 제주팀들이 쓸어 담았으니, 5위도 큰 기침할 만한 성적이다.

 


황현대 기자는 참돔을 낚지 못해 '꿩대신 닭' 광어로 만족해야 했다. 


라바 지깅은 일본에서 어부에 의해 사용하던 어구를 일본 조구사들이 타이라바로 개발해 스포츠 피싱화한 상품으로 우리나라 서해, 남해, 제주도권역에서 널리 사용되는 기법이다.

 

타이라바는 둥근 모양, 사각모양의 금속헤드에 화려한 색상의 실리콘 타이와 고무로 구성된 것으로 모슬포권 해역에서는 100g~130g정도를 많이 쓰고, 6피트 정도의 초리대가 아주 부드럽고 허리힘이 좋은 라바 지깅로드에 합사 1~1.5호 정도의 라인을 사용하고 있다.

 

실전 테크닉은, 타이라바를 바닥을 찍는 순간 바로 2초에 한바퀴 혹은 1초에 한바퀴 정도 올려주는 테크닉이기 때문에 초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타이라바를 이용한 라바 지깅이 풍성한 조과로 연결되는 것으로 보아 라바지깅이  우리나라  낚시인들에게도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M뉴스 황현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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