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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칼칼 '번지농장 돌판아구찜'



 돌판아구(아귀)찜 영상


사랑스럽지 않은 외모와 달리 맛으로 사랑받는 생선 중 아귀(아구)가 있다.


찜과 탕으로 즐겨 먹는 이 아귀는  콜라겐이 많아 피부미용에 좋고, 비리지 않고 담백하고 쫄깃안 식감은 식도락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대전 만년동 중소기업은행 건물 뒷편에 칼칼한 아귀찜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공영방송에 방송 후에 찾는 사람이 많아 가맹점이 늘었지지만, 아는 사람은 가맹점이라고 다 맛이 같지만은 않다는 것을.


이 집 아귀찜의 특징은 돌판에 파려 나온다. 칼칼하게 빨간 국물의 양념에 봉긋하게 솟은 콩나물에 속살과 낙지까지 얹은 모양은 젓가락을 쥐고 다 익을 때까지 견디는 것이 일각이 여삼추.





드디어 팔팔끓어 오른 양념에 콩나물과  아귀를 적셔 먹었다. 쫀득한 아귀의 껍질과 부드러운 속살이 아삭한 콩나물과 입속에서 노닌다.


손수 만들어 올리는 반찬과 친절한 서비스는 처음 왔어도 정이 붙는다.


찜의 얼얼한 맛에 땀을 한소끔 쏟고 나니, 이르게 찾아 온 더위도 물리칠 기운이 솟는다.




번지농장 돌판아구찜

042-488-2929 /대전 서구 만년동 313


[M뉴스 오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