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나와 만나기[박경은 대표]

관리자
2015-06-18



박경은 대표(가득이심리상담센터)


내면아이를 만나는 과정에서의 자신안의 건강한 수치심과 불건강한 수치심의 차이를 발견함으로써 현재 자신과의 만남을 자주 하고 있는지, 행여 거부하고 있지는 않는지 자신을 점검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프리즈 펄스는 ‘인생의 목표는 도움을 받던 환경으로부터 떠나 자신이 스스로를 도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즉, 인생의 목표는 자립하는 것에서부터 비롯된다.

그 자립심은 수줍어하거나 부끄러워하고, 낯설어 하고 다른 사람과 대할 때 어색함을 많이 느끼거나, 조그마한 행동이나 단어에도 당황스러워하고 스스로 많이 피하는 사람이 있다. 그것을 내면의 수치심이라고 하는데, 건강한 수치심과 불건강한 수치심으로 나뉘어 생각해 볼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건강한 수치심의 기능은 사랑받고, 도움을 받고, 남을 사랑하고 도와주어야 하는 존재임을 일깨워줌으로써 사람은 완전한 존재가 아님을 알려준다.

 쉬운 예로, 사람들 말에 상처를 받을 때, 어떤 경우에는 너무 억울해서 며칠이 지나도 풀리지 않는 감정에 분노가 쌓이거나, 그 감정이 회복되지 않아 몇 년 동안 가슴에 담고 사는 사람, 더 심하게는 인연을 끊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 상처가 상대방의 상처일까, 자신의 상처일까를 되새겨보는 것이 좋다. 대부분은 처음에는 상대방의 상처로 인식했다가 쉽게 잊혀지는 않은 경우에는 자신의 상처로 자리 잡는다.

대부분은 알아차리지도 못한 채 분노의 감정으로 자리하기도 한다. 그것을 바로, 내면의 불건강한 수치심으로 볼 수 있다.

즉, 자신의 ‘내면아이’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내면에서의 자신과의 만남을 통해서 자신을 직면할 수 있도록 자신을 튼튼하게 마음 훈련이 필요하다. 이렇듯, 어떠한 감정이든 내면화 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내면화란 여러 감정 중 특정한 상황에서 감정의 기능이 멈추어서 아예 성격 자체로 굳어져버리는 현상을 말한다.

 흔히 ‘투덜이’, 혹은 ‘만날 인상 찌푸리고 돌아다니는 사람’, ‘늘 울상인 사람’등이 있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어린 시절 부모님으로부터 완전한 사랑을 받고 자라지는 못한다.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의존을 하게 되지만, 어느 정도 충족이 되면, 자동적으로 외부로부터 탐험이 시작된다. 그럴 때마다 수없이 부딪히고 한계를 느끼면서, 자신만의 건강한 내면으로 단련시켜야 한다.

 

누구에게나 사랑의 결핍은 있다. 그 종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결핍의 양에 따라 자신을 괴롭히는 정도는 차이가 크다. 겹핍을 많이 가진 사람은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자신과의 만남도 오래 걸린다.

 어느 누구라도 어릴 적 상처를 건드리게 되면 어린아이의 성향을 톡하고 자신도 모르는 감정표현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이것이 곧 ‘내면아이’라고 한다.

내면아이는 누구에게나 있다. 단, 자신과 자주 만나는 사람과 자신을 거부하는 사람, 자신을 만나고 싶지 않는 사람으로 나뉜다.